정치일반

김혁동 의원 행감 발언 관련 보건교사들에 사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속보=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 김혁동(더민주·태백)의원이 강원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학교 보건실 의약품 구입이 인터넷 특정업체에 쏠린다고 지적(본보 지난 11일자 3면 보도)한 것에 대해 12일 사과했다.

김 의원은 “정확하지 않은 마일리지 적립에 대한 발언으로 보건교사의 마음에 상처를 드려 사과드린다”고 했다. 또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애쓰는 보건교사들에게 학교의 의약품 구입 자료 요구를 한 것은 보건교사에 대한 표적감사가 아니며, 폄하의 뜻이 없었다”고 해명, 정당한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이해를 구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10일 도내 학교 보건실 의약품 지역 구입 비율이 2018년 7.7%, 2019년 5.6%, 올 9월 기준 2.1%로 줄어든 점을 우려하면서 '마일리지' 등의 이유로 인터넷 특정 업체에 쏠린다고 지적했다. 이에 전교조 강원지부·강원도보건교과연구회는 표적감사 중단과 김혁동 의원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이하늘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