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속초시는 어린이집의 물리적인 공간을 개방하고 어린이집이 추진하는 다양한 보육프로그램 등에 부모가 직접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운영하는 방식의 속초형 열린어린이집을 선정했다.
공개모집을 통해 어린이집의 개방성, 부모의 참여성, 프로그램의 지속가능성과 다양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현장 심사와 속초시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14개소(신규 8곳, 재선정 6곳)가 선정됐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신규(장사, 하우스토리, 대우이솝, 꼬마숲, 자연, 튼튼이, 베베, 아기세상어린이집)는 내년 10월31일까지 1년간, 재선정(도담, 청호아이파크, 고은, 별하, 해마루, 양우까궁)은 2022년 10월31일까지 2년간 지정되며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과 국공립 어린이집 재위탁 심사 시 가점, 우수기관 포상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한편 이번 선정 결과에 따라 속초지역 어린이집 56개소 가운데 2019년부터 선정 유지 중인 5개소를 포함해 총 19개소의 열린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됐다.
정익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