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40만원 도내최다…소상공인 임대료 50만원 지원
내달 16일부터 신청 접수 항균 마스크 1인2매 지급
[홍천]홍천군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제2차 재난기본소득을 전 군민에게 10만원씩 추가 지급한다.
군은 19일 군 행정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계획안을 확정했다. 올 6월부터 제1차 재난기본소득으로 30만원씩 지급한 데 이어 이번에 10만원씩 추가 지급하면서 총 40만원을 지원하는 셈이다. 이는 도내 지자체 중 최대 지원 금액이며, 전국적으로도 손꼽히는 재난기본소득 지급이다. 또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최대 50만원까지 임대료 지원을 실시한다.
허필홍 군수는 “홍천에서도 도내에서 4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나오면서 군민들이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경기 활성화를 위해 군의 불요불급한 다른 예산들을 자체 조정해 지원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했다.
군의회도 긴급 재난 관련 추경예산을 의결하는 등 경제 재난 상황에 도움이 되도록 의견을 모았다. 재난기본소득금 예산은 69억8,515만원이며, 소상공인 지원금은 8억4,000만여원이다.
신청 기간 및 장소는 다음 달 16~20일 닷새간 마을별 지정장소이며, 다음 달 21~30일 주소지 읍·면사무소다. 세대주, 세대원, 대리인 모두 신청 가능하며, 신청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대상자 확인 후 즉시 받을 수 있다. 군은 1인당 2매씩 항균 마스크도 지급한다.
허 군수는 “아직까지 코로나19 종식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으로, 마스크 착용 및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점차 체육시설과 경로당 등 노인시설의 개방을 진행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방역 협조를 당부했다.
최영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