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를 겨냥한 사이버 공격(해킹) 시도가 365건이나 있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받은 '사이버공격 시도 현황 및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 취약점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이후 올 6월까지 산자부 등 정부 기관과 산하 공공기관, 민간회원기관의 보안장비에 탐지된 사이버공격 시도 건수는 총 1만2,839건으로 집계됐다. 해킹 시도가 가장 집중된 것은 코트라로 1,327건에 달했다. 강원랜드도 365건으로 조사돼 해커들의 주요 타깃이 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원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