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에서 서울 은평구 수색성당과 관련된 50대 여성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원주시보건소는 9일 50대 여성 A(117번)씨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할 결과 양성 판정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시보건소에 따르면 A씨는 서울 은평구 수색성당 수도자로 지난 3일부터 원주 단계동 한 수녀원에서 생활했다.
이후 수색성당에 확진자가 발생하자 관련자 통보를 받고 지난 8일 선별검사를 받았다.
한편 시보건소는 A씨와 함께 수녀원에 같이 생활했던 4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A씨의 확진으로 원주 확진자는 117명, 강원도내 누적 확진자는 212명으로 늘어났다.
원주=김인규기자 kimingyu1220@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