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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부지 유적공원 조성 조건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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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심의위 결정

속보=레고랜드 테마파크 부지 내 유적공원 및 유물전시박물관(본보 5월27일자 2면 보도)의 조성사업에 대해 문화재청 문화재심의위원회가 17일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렸다.

문화재청의 결정에 따라 강원도는 실시설계 등을 거쳐 내년 4월 유적공원 및 유물전시박물관 등을 착공하게 된다. 문화재청에 제기한 부대조건은 조만간 공문을 통해 강원도에 통보된다.

유적공원은 2023년 완공이 목표로 레고랜드 테마파크와 주차장 사이에 청동기공원(6만1,500㎡)과 원삼국공원(3만2,000㎡) 등으로 조성된다. 유물전시박물관(1,623㎡)도 건립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유적공원 100억원, 유물박물관 76억원 정도다. 다만 이번 사업 참여 방안을 모색 중인 춘천시가 제기한 사업 규모 확대는 현 상황에서는 물리적으로 어렵다는 것이 도의 입장이다.

최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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