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문화오픈대회 성료
지구촌활동가 1만명 모여
5천여개팀 프로젝트 경합
창의적 아이디어 쏟아져
2019 평창세계문화오픈대회가 지구촌 활동가의 평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평창군과 월드컬처오픈 공동 주최로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평창 올림픽플라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63개국 활동가와 1만여명의 관람객이 모여 지구촌의 평화를 합창했다.
개막 첫날 글로벌 연사로 무대에 오른 시리아 민간구조대 '하얀 헬멧'의 리더 라에드 알살레는 “알레포에서 태어난 지 10일도 안 된 아기를 폭격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12시간이 넘는 밤샘 구출 작업으로 무사히 구조했다. 그 아기를 '기적의 아기'라고 부른다”고 답해 청중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중심행사인 '베터투게더챌린지'에서는 전 세계 122개국, 5,300여개팀의 프로젝트 중 선별된 85개팀이 최종 경합을 벌여 한국 챌린저 이상호씨의 '3D 프린터로 새 삶을 출력하다'가 최고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평창:지속가능한 국제평화도시 만들기' 아이디어 챌린지가 특별 세션으로 기획됐으며 시민들의 의견을 받은 결과 총 1,600여건이 접수됐다.
현장에서도 '오픈보이스' 토론회가 진행돼 총 200여건의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또한 감자를 활용한 게임과 먹거리, 동계올림픽 종목들을 체험해보는 체험관, 아프리카 젬베 스쿨 등이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 2회째인 이번 대회는 전 세계 체인지메이커, 지역 공익활동가, 컬처디자이너들이 모여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펼치는 대한민국 유일의 글로벌 공익활동가 축제로 자리 잡았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평창이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다시 한번 세계적인 평화의 랜드마크로 인식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평창=김광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