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 지역 관광 교류 비롯해
지역축제 참여 등 우의 다져
군 내달 은평구청 장터 참가
【홍천】홍천군이 올 들어 서울 은평구와 자매결연을 통해 관광 및 경제적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12일 은평구 어린이 및 학부모들이 홍천을 찾아 동키마을과 무궁화마을 등을 방문해 13일까지 소중한 추억을 쌓고 있다. 또 오는 16일에는 홍천 오안초교 어린이들이 은평구청의 초대로 현지를 방문해 진관사 템플스테이, 은평역사박물관 관람, 구산동 도서관마을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옥수수가 본격 출하되자 군청 직원들은 따끈한 옥수수를 들고 은평구를 찾아가 옥수수를 나눠주고 판매행사를 가졌다. 홍천강 별빛음악맥주축제와 홍천찰옥수수축제 기간에는 은평구청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며 돈독한 우의를 과시했다.
은평구청은 홍천옥수수를 추가 주문하는 등 농산물 판로 확대에도 힘을 보태기도 했다.
군은 다음 달 3~4일 은평구청 광장에서 열리는 '추석맞이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에 참여해 홍천찰옥수수, 수라쌀, 잣, 한우, 인삼 등 5대 명품을 비롯한 제수용품과 지역 농특산물을 서울시민들에게 소개하고 농가 수익도 올린다는 계획이다.
최영재기자 yj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