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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홍천군 외국인 농업교류 확대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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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홍천군이 농업 부문에서 활발한 해외 교류를 해 농번기 지역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군과 자매결연 중인 필리핀 바탕가스주 산후안시의 근로자 90여명이 지난 10일부터 홍천군 내면·북방면 등 지역 농가에 배치돼 올 11월 말까지 농촌 일손을 돕는다. 두 지자체의 '계절 근로자사업'을 통해 양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상호 신뢰도 높아졌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근로자의 무단 이탈 등으로 인력 배정 제한 페널티를 받는 등 부작용도 있었지만 홍천은 철저한 사후관리로 단 1건의 외국인 무단 이탈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홍천을 찾은 외국인 근로자는 2017년 81명, 2018년 250명에 이어 올해는 354명으로 해마다 확대됐다.

필리핀에서는 한국에 계절근로자를 신청하기 위해 한국어 강좌 수강생이 늘어나는 등 국위 선양에 도움이 되고 있다.

최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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