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곤드레명품관 개관
요리체험장·임산물직매장
기존 센터에 가공시설 조성
생산·상품화·관광도 연계
【정선】정선의 가장 대표적인 특산물인 곤드레를 홍보하는 '정선곤드레명품관'이 문을 연다.
정선군산림조합(조합장:전학규)은 8일 정선군임산물유통센터에서 정선곤드레명품관 개관식을 개최한다. 이날 개관하는 곤드레명품관은 1,089㎡ 부지면적에 499.62㎡, 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임산물 요리체험장과 임산물 직매장, 교육실, 카페, 회의실 등을 갖췄다.
또 기존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에는 밀가루보다 더 고운 입자로 하루 100㎏의 분말을 생산할 수 있는 '곤드레 분말 가공시설'을 함께 조성,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정선곤드레명품관 개관을 통해 곤드레를 이용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소비자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고품질의 곤드레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정선 곤드레의 생산(1차) 및 가공·상품화(2차), 음식·체험·관광(3차)을 연계한 6차 산업화를 이뤄낸다는 전략이다.
전학규 조합장은 “고품질의 곤드레 생산과 가공에 총력을 기울여 정선 곤드레가 대한민국 곤드레를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향토산업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정선군산림조합, 여량농협, 임계농협이 함께 참여하는 (사)정선곤드레활성화사업단을 설립·운영하고 있다.
김영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