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와 중국 지린성은 지난 22일 춘천 남이섬에서 자매결연 25주년을 맞아 관광교류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지린성 문화여유청과 문화관광교류단, 전창준 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정일섭 도 관광마케팅 과장, 용평, 알펜시아, 엘리시안 강촌 등 도내 스키리조트,한국관광공사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도와 지린성은 '문화관광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강화와 관광을 통한 경제발전 촉진', 지린성과 강원도의 스키리조트 간 '자원공유와 공동브랜드 및 동반성장을 원칙으로 하는 우호협력관계 구축 공동 노력'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올림픽 레거시, DMZ 평화관광, 한류문화, 축제 등 테마형 강원관광 홍보 확대 및 도, 시·군 및 관광업계 공동 홍보, 중국관광객 유치 확대 효과 등이 기대된다.
왕안디 지린성 문화여유청장은 “지금까지 이어온 양 지역의 우정과 교류도 중요하지만 미래의 관계는 더욱 중요하다”며 “문화관광 교류를 통해 양 지역이 번영을 이루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전창준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지역 간 문화관광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와 18개 시·군, 도관광협회, 도경제진흥원, 도내 스키리조트, 강원지역 전담여행사, 남이섬 등 관광업계 관계자 30여명은 27일부터 중국 지린성 강원관광 트래블마트에 참가한다.
최기영기자 answer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