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화재, 사고 등이 잇따랐다. 19일 오후 2시17분께 강릉시 강동명 하시동리 오룡사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165.3㎡를 태우고 30여분만에 꺼졌다.
설악산에서는 산악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18일 오후 2시29분께 속초시 노학동 설악산 양폭대피소 인근에서 조모(52)씨가 산행 중 부상을 입어 출동한 헬기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1시6분께 인제군 북면 용대리 설악산 쌍용폭포 인근에서 김모(여·56)씨가 다리 마비 증상으로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날 오후 6시49분께 횡성군 안흥면 안흥리 국도 42호선 안흥초교 인근에서 QM3 승용차가 도로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황모(20)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운전자 강모(20)씨 등 2명이 다쳤다.
전명록·김희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