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양군의원이 대낮에 음주운전에 차량 접촉사고까지 내 경찰에 입건됐다.
속초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4시42분께 양양군 강현면 국도 7호선상에서 술을 마신 채 그랜저 차량을 운전하다 11톤 화물트럭 옆 부분을 긁고 도주한 혐의로 양양군의회 A의원을 검거해 조사 중이다.
음주측정 결과 A의원은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77로 측정됐다. A의원은 “뺑소니는 사실이 아니며 국도상에서 차량을 안전하게 세우는 곳을 찾다 보니 앞쪽으로 더 진행된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무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