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출신 고도일 원장이 운영 중인 고도일병원의 자원봉사단인 '허리튼튼봉사단'이 지난 14일 고성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봉사단을 파견, 구호물품 전달 및 봉사활동 실시했다.
봉사단은 피해 주민에게 가장 필요한 생필품과 간식 등을 구호본부 측에 전달했으며 이재민에게 보급될 물품을 분류하는 작업에도 참여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미약하지만 고도일병원 허리튼튼봉사단이 힘을 보탤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고 병원장은 “강원도가 고향이다 보니 더욱 마음이 쓰인다. 이번 재해로 많은 이재민이 기본적인 진료도 받지 못하고 있을까 걱정된다”며 “앞으로도 강원지역 산불피해와 관련해 조기 수습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원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