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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국 5천명 외국인 강원의 겨울·한류 이벤트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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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2월8일부터 평창 강릉 정선 등에서 2018평창올림픽을 기념하는 '冬冬통통 외국인 스노우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은 올해 스노우페스티벌 포스터(위)와 지난해 '한류스타 장근석과 팬들의 만남' 행사 모습.

올림픽 1주년기념 '冬冬통통 외국인 스노우페스티벌'

2월8일부터 열흘간 강릉·평창·정선 7개 테마로 개최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冬冬통통 외국인 스노우페스티벌'에 전 세계 5,000여명의 관광객이 참가한다.

도는 2월8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평창, 강릉, 정선 등에서 모두 7개의 테마로 스노우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림픽 시설'과 '한류' '스노우'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페스티벌에는 중국과 일본, 동남아 구미주 등 20여개국에서 모두 5,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림픽 1주년 대축제인 K-POP 콘서트를 비롯, 강릉 컬링체험, 올림픽시설 및 DMZ체험, 평창·강릉·정선 주요 관광지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2020베이징 동계올림픽과 연계, 2월8일부터 10일까지 중국인 관광객 1,000명이 평창과 강릉을 방문한다. 이들은 평창에서 한류스타 황치열과 함께 미니콘서트를 즐기고 한국에서 맞는 중국식 설날을 체험한다.

'Endless Friendship'을 슬로건으로 덴마크와 독일 캐나다 영국 등 18개 주한 외국대사 및 주한 외국인 600여명도 같은 기간 평창과 강릉에서 동계스포츠를 경험한다.

이어 2020도쿄하계올림픽과 연계해 일본인 관광객 500여명이 같은 기간 평창과 강릉 등을 찾는다. 이들은 내달 9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일본 인기 한류스타 그룹 '슈퍼노바'와 팬미팅 등을 갖는다.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관광객 500여명은 2회로 나뉘어 평창과 강릉을 방문한다. 동아시아관광포럼(EATOF) 소속 10개 회원국의 청소년 500여명도 2월14일부터 17일까지 강릉, 평창, 정선, 고성 등에서 올림픽 레거시 교육 및 체험 여행을 진행한다.

전창준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 도를 대표하는 올림픽 레거시 문화관광 콘텐츠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했다.

신형철기자 chiwoo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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