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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라이프]후두염 5년새 10만명 증가 `겨울철·환절기' 환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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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두와 그 주변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후두염'을 앓는 환자가 겨울철과 환절기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김용익)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월평균 후두염 환자는 12월에 59만8,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추운 날씨 또는 겨울에서 봄으로,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철 환자가 많은 이유는 실내외 기온 차가 커져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고, 건조한 대기로 호흡기 점막이 약해져 공기 중에 있는 바이러스나 세균이 후두에 침입하기 때문이다.

후두염 환자는 2013년 372만7,000명에서 지난해 383만2,000명으로 10만5,000명(2.82%)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2013년 159만명에서 지난해 164만6,000명으로 3.52% 증가했고 여성은 2013년 213만6,000명에서 지난해 218만6,000명으로 2.34% 증가했다. 최근 4년간 후두염 질환 진료비는 2013년 1,999억원에서 지난해 2,324억원으로 325억원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신향애 건보공단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목소리 변화가 대표적인 후두염 증상인데 일반적으로 여성이 목소리 변화에 더 민감하기 때문에 여성 환자가 더 많은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김설영기자 snow0@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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