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오전 2시 58분께 삼척시 장호항 북쪽 300m 해상에서 7.93톤 규모 통발 어선 J호가 좌초됐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승선원 4명 중 바다에 빠진 손모(62)씨는 인근 어선에 구조됐으나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W(40)씨는 실종됐다.
손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좌초됐던 어선은 다른 어선 D호에 예인돼 오전 3시 34분께 장호항으로 옮겨졌다.
동해해경은 경비함정과 헬기, 동해해양특수구조대 등을 현장에 급파해 사고해역 인근에서 실종자 수색을 벌이고 있다.
동해=박영창기자 chang@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