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깊이 2m 배수로서 신원미상 성인남성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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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휴일 사건사고 잇따라

정선군에서 신원미상의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되는 등 주말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17일 오전 9시19분께 정선군 임계면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성인 남성이 2m 깊이의 배수로에 빠져 있는 것을 근처 공사 관계자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발견 당시 부패가 진행 중인 상태였다. 경찰은 남성의 신원을 파악 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오전 8시58분께 속초항 유람선 매표소 앞 바다에 최모(49)씨가 빠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같은 날 밤 11시59분께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 인근 주택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17일 새벽 4시30분께 다시 불씨가 살아나 20여분 뒤 완전히 꺼졌다. 이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주택 1동이 소실됐다. 또 이날 오후 8시24분께 원주시 단구동 인근 도로에서 시내버스와 1톤 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안모(31)씨와 동승자 윤모(27)씨 등 2명이 크게 다쳤고 버스기사 황모(68)씨와 승객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고달순·김설영·정윤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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