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썰매를 탄다' 영화토크 7일 열려
한민수·정승환·유만균 선수 참석 눈길
지난달 폐막된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에서 뜨거운 감동을 안긴 장애인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한민수, 정승환, 유만균 선수와 함께하는 특별한 만남의 시간이 마련된다. 강원영상위원회(위원장:방은진)가 기획한 제1회 찾아가는 영화토크 '우리는 썰매를 탄다'가 7일 오후 3시 CGV춘천명동에서 열린다.
첫 번째로 선정된 작품 '우리는 썰매를 탄다'는 평창동계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 장애인 아이스하키 사상 첫 메달(동메달)을 획득한 장애인 아이스하키팀의 6년 전 이야기를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다. 영화는 2012년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기적의 드라마를 쓴 선수들의 감동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날 진행되는 영화토크 시간에는 한민수, 정승환, 유만균 선수가 그동안 아이스링크 위에서 쏟았던 노력과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영화 상영에 앞서 CGV춘천명동 1층에서는 사인회도 열린다.
강원영상위원회 관계자는“2018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은 '장애인 아이스하키' 선수들을 재조명한 다큐멘터리 작품을 통해 국내 유일 실업팀인 도청 소속 선수들을 격려하고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위상을 높이기 위해 영화토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참가 희망자는 강원영상위원회 홈페이지(www.gwfilm.kr)를 통해 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이하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