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서 차량 17대가 추돌해 14명이 다치는 등 주말과 휴일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3일 오전 9시22분께 정성군 남면 민둥산 사거리 국도 38호선에서 관광버스와 승용차 등 차량 17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임모(여·47·경기광명시)씨와 한모(여·65·경기광명시), 장모(여·50·경북안동시), 임모(63·경기광명시)씨 등 4명이 중상을 입고 10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다.
같은 날 오후 2시48분께 평창군 용평면 노동리 계방산에서 하산중이던 이모(61·경기의정부)씨가 발목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또 이날 새벽 1시52분께 춘천시 퇴계동의 모 아파트에서 유모(24)씨가 화단에 쓰러져 숨져있는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유씨는 이날 가족들과 말다툼 이후 집을 나갔다 돌아오지 않았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명우·김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