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서 1톤 냉동탑차가 횟집으로 돌진해 2명이 다치는 등 주말과 휴일 도내서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20일 오후 4시33분께 동해시 묵호진동의 한 횟집으로 김모(여·57)씨가 운전하던 1톤 냉동탑차가 돌진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씨와 횟집 주인 김모(여·45)씨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운전자 김씨가 후진하던 차량을 피하려다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상가로 돌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같은 날 밤 9시36분께 춘천시 석사동의 한 주택 2층에서 출입구에서 불이 나 10여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출입구 등이 그을림 피해를 입었다.
또 이날 오후 1시35분께 강릉시 포남동의 연립주택에서 세입자 손모(66)씨가 방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손씨는 집주인이 손씨와 일주일 넘게 연락이 되지 않는데다 출입문과 창문이 모두 잠겨있자 119와 경찰에 신고했다. 방안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지원기자ji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