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지난해 철원 6사단 사격장 총기사고의 잔탄 사격 의혹에 대해 국방부는 추가 조사 결과(본보 2017년 12월16일자 5면 보도) 잔탄 사격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사고 당시 사격을 한 78명 중 각자 지급받은 실탄 20발을 초과해 사격한 인원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방부는 “사고 발생일에 84명이 14개 조로 나뉘어 개인당 20발씩 사격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었고 13조 사격훈련 중 사고가 발생해 사격이 중단됐으며 사고 이후 잔탄 사격 등 추가 사격은 없었던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서 의혹은 일부 병사가 총기 고장을 조치하고 쏜 재사격을 잔탄 사격으로 오해하면서 비롯됐다”고 했다.
정윤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