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강릉 교동 여인숙서 불 투숙객 4명 다쳐

주말·휴일 사건사고 잇따라

동해에서 차량 5대와 오토바이 1대가 추돌하는 등 주말과 휴일 도내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9일 오후 3시16분께 동해시 발한동 중앙시장 인근 도로에서 스타렉스 승합차가 아반떼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뒤이어 QM3 승용차가 멈춰선 스타렉스를 추돌하는 등 오토바이와 차량 등 6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오모(43)씨와 에쿠스 승용차 운전자 유모(70)씨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 날 철원군 철원읍 관우리 하천 인근에서 김모(52)씨가 몰던 트랙터가 5m 아래 논으로 전복됐다. 트랙터 운전자 김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6시411분께 강릉시 교동의 모 여인숙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투숙객 강모(65)씨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었으며 지모(47)씨 등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영창·이정국·김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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