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오후 2시37분께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정동삼거리 부근에서 강릉 방면으로 달리던 25톤 덤프트럭이 왼쪽으로 넘어지면서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했다.
이어 택시를 뒤따르던 벤츠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트럭에서 쏟아진 무연탄에 부딪혔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이모(55)씨가 숨지고 택시 승객과 벤츠 차량 운전자, 오토바이 운전자 등 3명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덤프트럭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강릉=임재혁기자 jaehyek@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