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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서 덤프트럭 넘어지며 택시 `쾅'…1명 숨지고 3명 다쳐

뒤따르던 승용차 등 2차 사고도

◇사진=강릉소방서 제공.

14일 오후 2시37분께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정동삼거리 부근에서 강릉 방면으로 달리던 25톤 덤프트럭이 왼쪽으로 넘어지면서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했다.

이어 택시를 뒤따르던 벤츠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트럭에서 쏟아진 무연탄에 부딪혔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이모(55)씨가 숨지고 택시 승객과 벤츠 차량 운전자, 오토바이 운전자 등 3명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덤프트럭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강릉=임재혁기자 jaehyek@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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