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기업도시가 주거전용 단독주택 용지까지 모두 분양에 성공하면서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경쟁률 최고 1만4,357대1을 기록했던 지난달 청약과 같은 '광풍'은 없었다.
(주)원주기업도시에 따르면 11, 12일 분양신청을 접수한 결과 3만3,220명이 몰렸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필지는 2,544대1이었으며 평균경쟁률은 307대1을 기록했다.
이번에 공급된 주거전용 단독주택 용지는 총 108필지다. 필지별 면적은 245~470㎡, 분양가는 1억3,764만~2억7,730만원이며 토지 사용 가능 시기는 2019년 9월로 예정됐다.주거전용 단독주택 용지인 만큼 근린생활시설은 설치할 수 없다. 최고 3층의 단독주택을 지을 수 있고 1층을 필로티로 건축할 경우 4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부동산업계는 이번 청약은 수익형 부동산이 아닌 만큼 투자자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원주=김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