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생후 53일 영아 대학병원서 요로감염 입원 치료 중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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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53일 된 영아가 병원 치료 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7시44분께 춘천 모 대학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생후 53일 된 영아가 숨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유족은 “아이가 지난 3일부터 요로감염으로 입원 치료를 받았고 소변검사와 엑스레이 촬영, 핵의학 검사가 진행되는 동안 건강 상태가 좋았지만 6일 채혈 직후 아이가 숨을 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병원 측은 “특별한 시술이 있었던 것이 아니고 일반적인 링거 주사를 놓은 뒤 아이가 숨졌고 경찰의 수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는 1차 소견을 통보 받았으며 정확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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