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막바지 피서가 절정을 이루면서 영월지역에서 수난사고가 잇따라 발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영월소방서에 따르면 피서철을 맞아 올 7월부터 현재까지 영월 관내에서만 수난사고로 5명이 숨졌다.
지난 19일 오후 4시1분께 한반도면 평창강에서는 김모(49)·노모(49)씨 등 2명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 13일 오전 11시43분께에는 주천면 용석리 인근 주천강에서 물놀이를 하던 김모(53)씨가 급류에 휩쓸려 숨지는 등 이날 피서지와 낚시터에서만 2명이 물에 빠져 숨졌다.
영월소방서 관계자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놀이 시 구명조끼 착용, 계곡 등 입수 시 신발 착용, 음주수영 금지, 물놀이 시 자신의 능력과시 금지 등의 안전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김광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