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25인승 승합차에 불…북평화력발전소 염산 유출

횡성소방서 제공

◇지난 8일 오전 5시40분께 횡성군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삽교졸음쉼터 인근에서 25인승 승합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횡성소방서 제공.

7월 두 번째 주말 빗길 교통사고와 수난사고가 잇따랐다. 9일 낮 12시30분께 인제군 북면 용대리 백담사 인근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김모(51·서울)씨가 물에 빠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오후 5시4분께 양양군 오색리 국도 44호선에서 베르나 승용차와 BMW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베르나 승용차에 타고 있던 장모(58)씨가 숨지고 BMW승용차 운전자 허모(30)씨 등 6명이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이날 오후 2시10분께 동해시 구호동 북평화력발전소에서 염산 30ℓ가 유출됐다. 사고 직후 근로자 10여 명이 즉각 대피했고 전문처리 직원들이 염산을 중화시켜 2차 피해는 없었다.

같은 날 낮 12시14분께 화천군 동촌리 비수구미 마을에서 산행 중이던 이모(65·서울)씨와 신모(61)씨가 낙석에 각각 머리, 다리를 맞아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밖에도 이날 오전 5시40분께 횡성군 둔내면 삽교리 영동고속도로 강릉방면 삽교졸음쉼터 인근에서 25인승 승합차에 불이 나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진화됐다. 승객들은 불이 나자 차량 밖으로 빠져 나와 인명 피해는 없었다.

지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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