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표인봉씨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미·인(미소짓고 인사하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2017 속초국제장애인영화제'의 홍보대사 역할을 위해 지난 30일 강원도를 찾은 표씨는 “저도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개그맨인 만큼 미·인 캠페인의 취지에 200% 공감한다”며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우리의 넉넉한 웃음을 지구촌 모든 이에게 전달하자”고 말했다.
그는 또 “웃음 치료라는 말이 있듯이 웃으면 질병을 예방하고 치유하기도 하는 좋은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 캠페인이 전국으로 널리 퍼지고 많은 분이 참여하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방송과 언론매체에서도 국민들이 많이 웃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많이 만들어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국민 휴가지 강원도를 해마다 찾는다는 표씨는 “이제 교통이 좋아져 강원도 오기가 참 즐겁고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이곳을 찾는 분들이 더 많아질 것”이라며 미·인 캠페인이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울예대 연극과를 거쳐 국민대 연극영화과와 중앙대 공연영상대학원을 졸업해 1991년 SBS 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현재 CGN TV 토크 프로그램 '하늘빛향기'에서 MC로 활약하고 있으며 국민대와 서울종합예술학교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2017 속초국제장애인영화제'는 오는 8월25~26일 이틀 동안 속초 엑스포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최영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