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부사관 훈련 중 군용차량에 치여 숨져

주말·휴일 사건 사고 잇따라

인제에서 통일훈련에 참가한 부사관이 사고로 숨지는 등 주말과 휴일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24일 오전 8시25분께 인제군 서화면 천도리 비득고개 인근 도로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부사관 김모(38)씨가 군용 차량에 치였다. 이 사고로 김씨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6·25를 맞아 실시된 통일훈련에 참가해 도로를 통제하던 중 2.5톤 군용 트럭에 치인 것으로 전해졌다.

휴일인 25일 오전 9시11분께에는 고성군 토성면 모 리조트 객실 화장실에서 투숙객 이모(62·서울)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일행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화장실에 들어간 후 인기척이 없었다”는 일행의 진술에 따라 사인을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 오전 5시31분께 원주시 학성동 인근 사거리에서 1톤 포터트럭 2대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서모(50)씨가 숨지고반대편 차량에 타고 있던 2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정국·정윤호·김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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