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밤 11시30분께 인제군 남면 신남리 어론천에서 함모(여·81)씨가 깊이 1.5m의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가족들은 함씨가 이날 오후 3시께 다슬기를 잡으러 나간 이후 돌아오지 않자 밤 10시59분께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함씨 가족들과 함께 수색에 나섰고 30여분 만에 숨진 함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함씨가 평소 자주 다슬기를 잡으러 어론천을 찾았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지원기자 ji1@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