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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도로' 25개 구간 연말까지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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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2018평창동계올림픽 도로 개통이 계속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개통 예정인 강원지역 올림픽 관련 도로는 동홍천~양양 고속도로를 비롯해 국도 10개 구간, 지자체 관리도로 15개 구간 등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그동안 올림픽 경기장 등 주요 시설과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총 7조7,672억원을 투입해 고속도로·국도·지방도 382㎞를 계획해 건설 중이다. 각 도로의 상황에 따라 여름 휴가철과 추석 명절 이전에 조기 개통되거나 연말까지 전체 구간이 개통되도록 추진된다.

국도의 경우 6호선 횡성군 둔내면~강릉시 연곡면 간 7개 구간 개통이 모두 12월로 예정돼 있다. 세부 도로사업은 2차로 개량이나 4차로 확장이다.

또 국도 59호선에서 진행되는 2차로 개량공사로 평창군 진부면 막동리~마평리~정선군 북평면 나전리~숙암리 간 3개 구간이 연결된다.

이와함께 강원도의 진부~횡계IC 지방도 456호선, 평창군의 유천~수하 간 군도 12호선, 강릉시의 올림픽선수천~경기장 간 도로 확·포장 공사 등도 연내 개통을 앞두고 있다.

국토교통부 백현식 간선도로과장은 “이용자들의 도로 불편 해소와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도로 조기개통, 편리한 도로망 구축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하위윤기자 faw4939@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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