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인상이 물가 상승을 부추긴다는 비판이 잇따르자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들이 가격 인상을 철회하거나 한시적으로 가격을 인하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미 가격을 올린 BBQ치킨을 상대로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조사한다는 소식까지 알려지면서 치킨업계의 '눈치 보기'가 확산될 전망이다.
업계 1위인 교촌치킨은 이달 말로 예정했던 치킨 가격 인상 계획을 전격 철회하겠다고 16일 밝혔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가격 인상 보류가 아닌 철회”라며 “당분간 올릴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가격을 한시적으로나마 아예 내리는 치킨업체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BHC치킨은 이날부터 7월15일까지 한 달간 '뿌링클 한마리', '후라이드 한마리', '간장골드 한 마리' 등 3개 메뉴를 할인 판매하기로 했다.
남궁현기자 hyunng@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