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강릉]전시회 즐기며 봄날의 여유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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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구·장신구·사진전 등 전시행사 다채

◇김남돈 사진전-산협의 기억.

봄이 오면서 강릉의 전시행사가 풍성하다.

임영다도회 다구 소장전이 오는 26일까지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내 다구전시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임영다도회 회원들이 소장하고 있는 청자와 백자로 만들어진 황차다구, 말차다구, 녹차다구 등 다양한 찻잔과 다기들, 차상을 차리는 형식까지 강릉의 차문화의 격식을 볼 수 있는 자리다.

또 한국도자장신구협회의 신춘도자장신구전이 8일부터 14일까지 강릉시립미술관 제1, 2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전시회에서는 도자기를 활용, 현대와 전통이 접목한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다.

사진가 김남돈씨의 사진전은 8일부터 21일까지 강릉시립미술관 제3전시실에서 실시된다. '사진, 시 몇줄 산협의 기억'이라는 타이틀로 마련되는 이번 전시회는 대관령의 사계를 렌즈에 담아온 작가의 삶을 볼 수 있는 전시회다.

강릉=조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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