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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삼척 황영조 국제마라톤 D-3]“외국인 선수 사상 최다…성공 대회 준비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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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영근 삼척시육상연합회장

변영근 삼척시육상연합회장

변영근 삼척시육상연합회장(사진)은 “청정해변과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봄을 만끽하며, 자신과의 싸움에 나선 모든 선수가 마라톤 축제에 참여하게 된 것을 삼척시민들을 대표해 환영한다”며 “마라톤의 본고장 삼척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고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계절의 여왕인 봄을 만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 회장은 “삼척은 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의 주역인 황영조 선수가 태어난 고향이며, 이봉주 선수의 처가가 있는 곳으로 명실상부 마라톤의 본고장”이라며 “특히 올해 대회는 마라톤 왕국인 케냐 등에서 우수한 엘리트 선수들이 출전하고, 역대 가장 많은 외국인 선수들이 참가해 대회 격을 높인 만큼, 성공 대회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대회 구간인 엑스포광장을 출발해 초곡마을을 반환해 돌아오는 이 코스는 2011년 대한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공인코스로 인정받았고, 삼척시가 구간별로 안내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메이저 대회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삼척시육상연합회 또한 외지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신기록에 도전할 수 있고, 성공 대회를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삼척시육상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변 회장은 전국 대회장을 찾아다니며 삼척시를 홍보하고 외지 동호회들과 유대관계를 쌓아 오는 등 마라톤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삼척=황만진기자hmj@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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