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영월]마을별 특색 18개 향토 축제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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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활성화 나서

【영월】영월관내 소규모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영월군에 따르면 지난 1일 해맞이 축제로 남면은 동양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남면태양광발전소에서, 한반도면은 배일치재 정상에서, 주천면은 망산술샘공원에서, 중동면은 수라리재 정상에서 각각 개최했다. 이들 소규모 지역 해맞이 축제에는 2,000여명이 넘는 주민 및 관광객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처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관내 소규모 지역향토축제는 8개 읍·면에서 연간 총 18개에 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상동읍은 해마다 8월에 꼴두바위축제를, 중동면은 산솔마을 소나무축제(8월), 삼굿축제(9월)가 각각 열린다. 김삿갓면은 김삿갓 포도축제(8월), 북면은 탄광촌문화제(10월), 효자열녀마을 옥수수축제(8월), 남면은 별빛문화축제(9월) 등을 각각 개최한다. 주천면은 주천 연꽃문화제(7~8월), 수주면은 수주면 계곡축제(8월) 등이 펼쳐진다. 군은 이들 축제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총 8,900만원을 지원했다.

박선규 군수는 “소규모 축제를 더욱 활성화해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이색 명품축제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했다.

김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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