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양군은 제24회 강원역전 마라톤에서 2부 우승을 차지하며 강원 육상의 신흥 강호로 떠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 2부에서 4시간28분47초로 3위에 올라 아쉬움을 남겼지만 올해는 기록을 4분 정도 줄여 4시간24분34초를 달성했다. 강원체중 이광표의 활약에 더불어 지속적인 선수 지원이 양양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초 강릉에서 양양으로 온 정건희 양양군 지도자는 “첫해 우승을 이뤄 기쁘다”며 “체육회와 연맹의 도움으로 가능했던 일로 앞으로도 선수들에 대한 지원이 계속돼 양양팀의 저력이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선수단 △단장=이광형 △감독=김동열 △지도자=정건희, 김민호 △주무=정근화 △선수=김선겸 한주형 김남출 이주형 김지원 강혜림 김하늘 이광표 이성균 곽종규 강혜주 이혜승 최지수 유기택
원예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