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결과보고회서 밝혀
총 11만5천여명 관광객
올 토마토축제(7월30일~8월 2일)가 외국인 800명을 포함한 11만5,000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42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화천군은 5일 사내면사무소에서 최문순 군수와 이종덕 토마토축제추진위원장, 후원사인 (주)오뚜기 및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화천토마토축제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또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축제 체류기간은 당일이 30%, 1박 35%, 2박 25%, 3박 10%로 나타나 지난해보다 체류기간이 다소 늘어났다.
이어 내년 축제에도 방문하겠다는 의사에도 5점 만점에 4.08점을 보여 지난해 4.06점보다 증가했다.
올해 축제에서는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소득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관광객 대상 설문에서 불편사항으로 지적된 부족한 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이동식 샤워장 6동과 화장실 3동을 추가로 설치하고 축제장 셀프 세차장, 거리분수 샤워장 등이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철저한 준비가 올해 토마토축제의 성공을 가져왔다”며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미흡한 부분을 개선,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만들겠다”고 했다.
화천=정래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