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문화작은도서관을 커피를 주제로 한 도서관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커피와 여행을 주제로 한 도서를 추가 배치한다.
현재 문화작은도서관에는 일반 및 어린이 도서 등 1만8,392권이 배치되어 있고 이 중 커피와 관련된 도서는 583권이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작은도서관에 커피와 여행 관련 도서 199종, 203권을 추가로 배치할 예정이다.
배치 작업은 27일부터 28일까지 이뤄지며 다음 달 1일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또 문화작은도서관에서 커피를 주제로 한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최명화 시 수서업무 총괄담당은 “문화작은도서관에는 기존에도 커피와 관련한 책이 많았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커피를 주제로 한 도서관으로 특성화될 것 같다”며 “앞으로 많은 시민이 도서관을 방문해 책을 읽거나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면 한다”고 했다.
임재혁기자 jaehy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