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평창군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축제 강화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군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평창읍 신생 축제인 '평창 페스티벌'의 안정화를 위해 효석문화제와 영덕대게축제 총감독을 맡았던 신현식 상지대 교수로부터 평창 페스티벌 축제의 각 프로그램에 대한 컨설팅을 받았다.
또 이날 신 교수는 오는 9월 개최되는 제12회 오대산문화축전 컨설팅을 실시하고 축제 프로그램에 대한 성공방안을 제시했다.
군은 21일 대관령눈꽃축제와 진부 송어축제를 합쳐 만드는 '평창윈터페스티벌 프로그램 개발 용역보고회'를 열고, 머무르는 관광 및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한 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가지 중심의 야간 축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 27일부터 9월6일까지는 언론사 기자들을 비롯한 파워블로거를 초청한 평창효석문화제 팸투어를 3차에 걸쳐 실시하며 효석문화제 주변 관광지를 비롯한 평창강 백일홍 포토죤과 올림픽시장 메밀부치기 등 평창 남부권 관광지 홍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27~28일에는 성필립보마을에서 평창 페스티벌 성공 개최를 위한 축제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하고, 군 공무원들은 전북 무주군에서 열리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축제 관계자 워크숍에 참가한 뒤 무주 반딧불축제를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김영호 군 관광올림픽담당은 “전국 최고의 축제로 자리 잡은 효석문화제를 비롯한 신생축제까지 지역 내 축제의 경쟁력을 강화해 군 관광 활성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김영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