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춘천]구급대원 폭행피해 `액션 캠'으로 방지

【춘천】구급대원 폭행 피해가 전국적으로 매년 증가함에 따라 춘천소방서가 전국 최초로 피해 예방을 위한 액션 캠을 도입한다.

액션 캠은 등산, 자전거 등 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동시에 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만든 캠코더다. 춘천소방서는 구급대원 폭행 피해 예방 및 사건 발생 당시 증거자료 확보 차원에서 액션 캠 14대를 도입, 일선 구급대에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CCTV 사각지대인 차량 외부에서 발생하는 구급대원의 폭행 피해에 대해서도 자료수집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촬영에 대한 사전 고지로 폭행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소방기본법상 구급대원 폭행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다.

강경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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