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를 앓고 있는 70대 노인이 요양병원을 나와 실종된 후 5일 만에 등산객에게 발견돼 무사히 귀환. 16일 오전 9시7분께 춘천시 후평동 A아파트 인근 야산 등산로에서 홍모(여·75)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등산객이 발견해 119에 신고.
경찰과 소방당국 확인 결과 홍씨는 춘천시 동면 만천리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로 지난 11일 오후 4시21분께 나가서 돌아오지 않는다며 실종신고가 된 상태. 5일 만에 발견된 홍씨는 특별한 외상이 없고 생명에도 지장이 없는 상태라 관계자들이 모두 안도.
【춘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