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질서 성공행사 견인
◇춘천경찰서(서장:손호중)와 춘천소방서(서장:우원기) 등 100여명의 직원과 지자체, 자율방범대,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에 이르는 스태프가 제92회 어린이날 행사장의 교통과 안전, 질서유지 등 곳곳에 배치돼 성공적인 행사를 견인.
차량 수천대와 수만명이 운집하는 대규모 행사였지만 작은 사고 하나 없이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지자체와 관련 기관들의 노하우와 열정,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
체험 프로그램 호응
◇춘천교원단체총연합회와 강원중 과학동아리, 봉의초 과학반, 춘천시민천문대, 춘천곤충생태연구회, 한국우주소년단 강원지역본부 등이 마련한 과학체험마당에 많은 인파가 몰려 인기를 실감. 참가자들은 흥미와 재미는 물론 과학의 원리를 깨달을 수 있었다며 호평. 또 축구왕 슛돌이, 파이프 연결하기, 가족 단체줄넘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강화돼 차례를 기다리는 20~30m의 긴 줄이 만들어지는 등 높은 호응을 반영.
50여 종의 이동동물원
◇올해 3회 행사부터 지역에서 보기 힘든 악어거북과 설치류인 친칠라, 비단구렁이, 도마뱀, 가재 등 50여 종의 동물을 선보인 이동동물원이 개설되고 조랑말 타기 체험까지 보태져 높은 인기.
또 춘천의 밀리터리 서바이벌 동호회인 '제로 포인트'가 실감 나는 세계 여러 국가의 무기와 군복, 장비, 지프차 등을 선보이고, 직접 비비탄 쏘기 체험을 마련해 남자 어린이들의 관심을 독차지.
수도권서도 참여
◇춘천시는 이날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춘천뿐 아니라 홍천 화천 양구 등 인접 시·군 지역민은 물론 서울 등 수도권 인구까지 찾은 것으로 조사되면서 높은 참여율을 실감.
특히 설문조사에서 올해 행사에 '만족한다'는 긍정적 답변이 대부분을 차지한데다, 해를 거듭하며 춘천시 어린이날 행사에 대한 인지도와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자 고무적인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