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홍천군이 농촌체험 관광 1번지를 만들기 위한 조직을 구성한다.
군은 19일 오전 11시 외삼포1리 대평마을 대평체험관에서 관내 체험마을 및 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체험마을 통합단체인 '홍천군 농촌체험관광협의회' 창립 총회를 개최한다. 군은 농촌체험관광협의회 창립을 통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농촌체험 관광객의 수요에 대응하고 마을 상호 간 정보 교환을 통한 공동발전을 유도한다. 협의회 구성은 마을별 위원장·사무장 2명과 협의회사무장 등 19명이며 지역 농촌체험 관광을 대표할 수 있는 단체로서 사단법인 등록을 추진한다.
장차 마을과 마을, 마을과 관광지를 연계하는 광역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농촌체험 관광 네트워크 구축 지원사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천 지역에는 화촌면 대평마을, 두촌면 바회마을, 내촌면 정겨운마을, 서석면 용오름마을, 서면 무궁화마을과 팔봉 청삼골 돌배마을 및 배바위 카누마을, 내면 열목어마을과 살둔마을 등 9개 마을이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돼 있다.
마을마다 특색 있는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주민과 도시 관광객에게 농촌의 즐거움을 전파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출범하는 홍천군 농촌체험관광협의회와 함께 권역단위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홍천군 5주체 권역협의회를 연계하여 농촌체험관광 및 '건강과 휴양 레포츠의 도시 홍천'을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무헌기자 trustme@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