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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양구 향교에 전통예절교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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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까지 건립…청소년 정서함양 프로그램 운영

◇양구 향교 전통예절교육관 기공식이 13일 양구 향교에서 전창범 군수, 정창수 군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구】양구 향교 전통예절교육관이 올해 상반기 중 건립된다.

양구군은 13일 양구 향교 내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오는 6월 말까지 국비 등 20억여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의 전통예절교육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전통예절교육관에는 각종 교육과 행사를 할 수 있는 교육장과 다용도실, 회의실 등이 설치되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전통예절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 박수근 미술관, 선사박물관, 이해인 시문학관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어서 전통예절교육관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과 예절교육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박금배 군 문화예술담당은 “전통예절과 문화가 점점 사라지고 학교폭력, 청소년 범죄 등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기에 전통예절교육관이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과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은석기자 hsilve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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