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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웰빙의 참맛' 무청시래기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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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이틀간 홍천 서면 팔봉산 광장서

다양한 프로그램 농민·소비자 소통 한마당

【홍천】제3회 무청시래기 웰빙축제가 '건강한 먹거리 행복한 힐링'을 주제로 오는 23~24일 홍천군 서면 팔봉산 광장에서 열린다.

홍천군 친환경무청시래기연구회(회장:김종철)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무청시래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재배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펼쳐진다. 홍천 무청시래기는 영양가가 높은 웰빙식품으로 각광받으면서 2011년 첫 축제를 개최한 이후 방문객의 호응이 높아 매년 내방객이 늘고 있다.

시래기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칼슘, 철, 미네랄이 많이 함유돼 있고 엽록소와 카로틴 비타민 A, C, B1, B2 등 영양성분이 골고루 들어 있어 빈혈을 예방하며 치아와 뼈도 튼튼하게 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이 같은 관심에 힘입어 최근 미국 수출에 성공하는 등 국제적인 판로개척을 시작하기도 했다.

이번 축제는 풍물놀이 체육행사 떡메치기 노래자랑 시래기국밥 시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종철 회장은 “농민과 소비자가 하나 되는 소통과 공감 상생의 한마당 축제로 준비했다”며 “그동안 치러진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농업기술센터는 무청시래기를 새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1년 친환경무청연구모임을 조직 한 후 서면·남면지역을 중심으로 30㏊의 단지를 조성해 재배 중이다.

이무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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