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홍천군은 홍천읍과 동면 경계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남산 정상부에 전망데크 설치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남산 정상 전망데크는 240㎡ 규모며 군은 총사업비 1억500만원을 투입해 허리 돌리기 등 운동기구 2종과 숲길 목계단 정비사업을 병행 추진했다. 이로써 남산등산로를 찾는 지역주민은 물론 외지 산행객들에게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조망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전망데크에 오르면 홍천읍 시가지 전경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100대 명산인 공작산, 가리산을 비롯해 대룡산, 오음산, 봉화산 등 크고 작은 산들을 동서남북으로 모두 관망할 수 있다.
등산객 규모는 지난해 6만4,998명, 올해 9월30일까지 5만4,518명에 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군은 내년 1억6,000만원을 투입해 남산정상 전망데크와 연계된 등산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무헌기자 trustme@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