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과 신설
속보=도의 사회적경제 육성 정책 강화(본보 지난 9월9일자 2면 보도) 등을 위한 소규모 조직개편 및 인사가 이르면 오는 25일께 단행된다.
도는 이번 개편에서 기업지원과 등에 속해 있던 사회적경제 관련 업무를 분리, 사회적경제과를 신설하고 기업지원과는 기업활성화과로 명칭을 변경한다.
또 투자기반조성과와 투자유치과를 투자유치담당관실로 통합한다. 강원도자연환경연구사업소는 강원도자연연구공원으로, 민물고기자원센터는 내수면자원센터로 명칭을 바꾼다.
도는 이를 위한 조례개정안 입법예고를 마쳤으며, 개정된 조례는 오는 25일 공포된다.
이에 따른 인사도 조례 공포와 함께 있을 예정이다. 오는 17일께로 예상되는 신임 문화관광체육국장 임명에 따른 후속인사도 25일 조직개편 인사와 함께 단행된다.
도의 사회적경제과 신설은 외부 기업이나 자본 유치를 중심으로 추진돼 오던 그동안의 경제 전략에 지역 내부의 자원을 집중 개발·육성하는 '사회적경제' 영역을 포함시키기 위한 것이다.
사회적경제란 주민들이 자체적인 힘으로 마을 내부의 자원을 이용해 경제활동을 벌이는 것을 의미한다.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이 여기에 속한다.
이규호기자 hokuy1@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