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군인의 날 페스티벌
내달 4일 체육대회 등 열려
인기가수 축하공연도 다채
【홍천】민·관·군 화합의 모범 자치단체로 인정받고 있는 홍천군에서 오는 10월4일 제4회 홍천군 군인의 날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군과 군번영회(회장:전명준)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북방공설운동장과 토리숲에서 각각 화합체육대회와 기념식 및 문화행사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오전에는 군번영회와 사회단체, 군청과 군의회, 11사단과 3기갑여단 주둔부대 대표 500여명이 참가하는 체육대회에서 축구와 족구 줄다리기 계주 등을 함께 하며 화합의 땀방울을 흘린다.
이어 오후 6시30분 토리숲에서는 주둔군과 전·의경 군장병 면회객 및 주민, 군수와 기관장 등 4,000여명이 기념식과 함께 축하공연을 즐긴다.
축하공연에는 에이핑크와 티엔젤 오로라 메이퀸 팡팡걸스 등 아이돌그룹과 허윤아 서정아 지원이 김소정 등 초청가수가 화려한 무대매너로 홍천의 가을밤을 수놓는다. 또 군장병 면회객이 직접 참여하는 가족 무대를 통해 군 생활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도 선사한다. 군과 군번영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주둔군 장병과 가족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민·관·군 상호 신뢰감 구축의 강화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명준 군번영회장은 “살기 좋은 홍천은 민·관·군이 모두 한마음이 될 때 이뤄질 수 있는 것”이라며 “홍천이 전국에서 가장 화합이 잘되는 자치단체가 되도록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무헌기자 trustme@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