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내년 4월 착공 2016년 완공
악취제거 비롯 수질개선 기대
오늘 소매곡리서 주민설명회
【홍천】홍천군이 하수종말처리장 악취제거 및 수질개선에 나선다.
군상하수도사업소(소장:김승거)는 북방면 소매곡리에 위치한 하수종말처리장의 시설 확충사업을 2014년 4월 착공해 201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5일 오후 4시 북방면 소매곡리 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수처리장 확충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홍천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에 따라 추진되는 국고보조사업으로 244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하수 유입량 증대에 따라 하수처리장을 증설하고 최신 원심농축기 및 탈취기 등의 설비를 통해 악취로 인한 지역 주민의 생활불편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악취로 인한 지역 주민 생활불편 및 고속도로 통행객의 불편을 해소해 청정 홍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홍천강 수질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거 소장은 “그동안 지역 주민과 홍천을 지나는 관광객 등에게 악취로 인한 불편이 이어져 개선요구가 많았다”며 “주민설명회에서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해 순조롭게 사업이 마무리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무헌기자 trustme@kwnews.co.kr